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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절 카페] 잔원 안녕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jan.won_/ 은평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를 가진 카페를 소개할게요. 잔원은 굉장히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어두운 톤의 원목과 화이트톤의 부분적인 인테리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곳이다.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는 없고 핸드드립 커피와 콜드브루만 있다! 핸드드립은 산미 있거나, 고소하거나 둘 중 고를 수 있음. 저는 고소, 산미 1개씩 그리고, 찰보리빵과 토스트를 시켰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땐 위스키 푸딩을 먹었었는데, 내가 먹어보았던 푸딩 중 가장 맛있었어서 그건 잊을 수가 없다. 잔원에 가끔 들리는 라봉이, 제주도에서 발견된 유기견을 사장님께서 입양하셨다. 매일 상주하고 있진 않다. 라봉이의 스트레스 때문인 듯. 아주 어쩔 수.. 더보기
[합정 맛집] 스파카나폴리 나의 최애 봉골레와 화덕피자집 소개. https://www.instagram.com/spaccanapoliseoul/ 이곳은 저만 알고 싶었는데,, 정말 맛있는 곳이라 소개합니다. 스파카나폴리는 합정역 근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창가 쪽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핫한 합정 거리를 나다니는 젊은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거리에 사람들 소리가 굉장히 기분이 좋게 느껴지던 밤이었다. 이 가게는 나도 소개를 받아서 알게 된 곳이다. 이 곳은 화덕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가볼 법한 맛집임 밑져야 본전이지 하면서 일 끝나고 끌려갔던 집!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다. 홀 사이즈는 15~20평 정도?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착석했다. 사실 이 날은 오랜만에 합정에 나와서 뭘 해도 기분이 .. 더보기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2 (isfj+enfp) 알람을 새벽 4시에 맞춰놓고 일어났다. 서울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과 산속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도 달랐다. 관리자분 중 직책이 가장 높아 보이는 분께 우리의 기차시간을 말씀드리고 108 계단을 꼭 가고 싶다. 길만 알려주시면 둘이 가겠다고 했다. 위로 계속 쭉 올라가면 된다고 하셔서 기영이랑 갈 준비를 다 하고 나왔는데, ㅇ_ㅇ... 아니 앞도 안보이잖아..? 기영아 너 갈 수 있어..? 진짜로..? 이거 맞아? 어쨌든 갈 수 있다고 해서 나도 울며 겨자 먹기로 핸드폰 손전등을 켜서 앞만 비추고 가는데 한 5분 걸었나 앞도 캄캄 뒤도 캄캄 손전등을 비춘 곳만 앞이 보이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보였다. 아니 나 전설의 고향도 이 정도로 안 무서워했는데 이렇게 깜깜한 산은 처음 가봐서 몰.. 더보기
[은평 맛집] 혼미 안녕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honmi_nokbeon 오늘은 산책길에 우연히 걷다가 알게 된 은평구청 근처에 위치한 와인&위스키바를 소개할게요. 원래는 노래방을 가려고 했는데 조금 더 걷고 싶어서 걷다가 분위기 너무 좋아 보여서 나도 모르게 가게로 돌진했다. 바에 있는 사장님들과 노란빛 조명, 원목인테리어가 바에 한몫했음 나는 카페든 식당이든 편한 사람과 만났을 땐 무조건 바 자리로 가서 앉는데 이 날은 바 자리 두 자리만 딱 비워져 있어서 바에 앉았다. 기본 안주와 차가운 물을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개인 잔에 이렇게 물을 따라서 가져다 주는 곳이 많진 않지만, 나는 이런 곳을 좋아한다. 작지만 사소한 행동들조차도 들려주는 손님들을 많이 생각하시는 게 느껴져서. 메뉴를 주셨.. 더보기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1 (isfj+enfp) 겨울에 다녀온 선운사 템플스테이 체험. 기영이와 단 둘이 함께하는 두 번째 여행이다. 둘 다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맨날 마음 비우자라는 말 반복하면서 결국엔 템플스테이까지 찾아서 같이 가버렸다. 우리가 고른 곳은 전라도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엄청나게 찾고 또 찾다가 경치가 굉장히 좋다는 곳을 골랐다.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했다. 촉박한 1박2일 계획. 일찍 집에서 나서면 이렇게 차도 별로 없고 새벽을 느낄 수 있다. 기차 타고 가야 했기 때문에 디엠씨에서 서울역 가는 공항철도 기다리고 있었다. 해 뜨는 하늘색이 너무 예뻐서 찍었다. 주말에 출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음 고창 도착~! 오는 길 내내 너무 힘들었던 게 ㅠ 내릴 때 다 됐는데 에어팟.. 더보기
[응암 카페] 이일삼점 안녕하세요. http://www.instagram.com/213.shop 오늘은 응암동에 위치한 카페 이일삼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원목 인테리어와 사장님들이 반겨주시는 따뜻함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카페입니다. 동네 있는 카페 중 제가 가장 많이 간 곳이에요.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들 때문에 더 많이 가게 되는 곳인 거 같아요. 이일삼점은 디자이너분들과 바리스타분이 같이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매달 다른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곳이기도 해요. 작년 여름엔 수영모와 귀여운 액세서리들을 판매하셨었는데, 이번에 방문하였을땐 반려동물들을 주제로 한 것들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귀엽고 매번 새로운 주제로 작가님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새로운 것 같아요. 굉장히 매력 있는 카페 같고, 사장님들의 따뜻함.. 더보기
P4명, J1명 J가 혼자 캐리하는 남이섬 여행기(esfj,entp,infpx2,enfp) 올해 새해 기념으로 다녀왔던 남이섬+가평. 초등학교, 중학교 같이 나온 친구들과의 여행이다. (얘네랑 놀고 나면 진짜 기 빨린다 각오하고 만나야 함) 약속시간 10시인데 2명 모인 거 실화인지 모르겠다,, 아무도 약속시간 안 지키는데 약속을 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기차시간 임박해서 하나둘씩 모인다. 너네 회사는 도대체 어떻게 다니냐고 묻고 싶은 정도 근데 평일에 단톡 보면 단톡에 있는 꼰대 한 명 빼고 회사도 저렇게 다닌다. 그래서 할 말도 없음,, 남이섬 가는 길에 숯불닭갈비 먹으러 옴! 소금이 훨~씬 맛있었다. 소금구이, 양념구이, 청국장, 막국수 등 많이 시켜 먹었다. 5명이 함께하는 여행이었는데 다들 술찌들이라 만나면 그냥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닌다. 이 날도 남이섬 왔으니 가평 잣막걸리 .. 더보기
[새절 카페] 파브스커피 안녕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faabs_coffee_roasters/ 오늘은 은평구 새절역 근처에 위치한 파브스커피를 소개할게요. 로스팅을 직접해서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은평인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가보셨을 카페일 겁니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입구 쪽 바닥에 파브스라고 적혀있는 인테리어가 독특한 곳입니다. 파브스는 동네에 있는 거치곤 너무나도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는 카페예요. 직원분들도 카페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베이킹룸도 오픈되어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드는 모습이 보이는 곳이 좀 더 신뢰 가고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공간활용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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