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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차산 카페] 푸쉬커피 https://www.instagram.com/pushcoffee_official 어린이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어린이대공원을 가기로 약속하고 신나게 놀기 전 식사 후 카페를 왔다. 친구들이랑 약속 잡으면 카페 고르는 사람=무조건 나 애들이 내가 가고 싶어 하는 카페 가라고 배려해 준다. 메뉴 고르는 사람=무조건 나 이 또한 애들이 먹어보고 싶은 거 다 시키라고 배려해 준다. 이런 거 보면 친구는 참 잘 만난 거 같다. 푸쉬커피는 을지로에도 있지만, 아차산이 1호 점이다. 어린이대공원 근처 가장 괜찮아 보이는 카페였다. 밥을 먹고 도착했을 때 웨이팅이 있어서 잠시 기다린 후 들어감. 나 진짜 기다리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 단체활동에선 웬만하면 친구들이 하자는 거 다 한다. ㅎ 나 같은 친구가 어딨냐.. 푸쉬.. 더보기
[해리단길 카페] 고재 https://www.instagram.com/gojae_2f 해리단길 2층에 위치한 찻집. 모루씨 사장님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다! 단 음료 절대 안 드신다는 사장님은 아메리카노 아니면 차만 마신다고 하심 하 나 차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추천받았으니까 한 번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도착. 한 번은 골목길 잘못 들어서 당황했다 ㅎ 부산 너무 어려워. 근데 서울이랑 다른 건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들이 다 색이 다른 게 큰 매력인 거 같다. 정겨운 분위기도. 이런 거 보면 너무나도 단독주택 살고 싶어.. 맨날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만 왔다 갔다 하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주택 사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고재로 들어가는 길조차도 예스럽다. 고재의 대표 메뉴 화과자 색도 모양도 너무 예쁘다. 화과자는 맛없다.. 더보기
[해리단길 카페] 모루씨 https://www.instagram.com/moruc_haeridan_ 겉부터 한국 느낌 안나는 카페. 영국느낌 낭낭(영국 가본 적은 없지만 핀터레스트로 많이 보았습니다^^) 부산 2일 차인데 호텔에서 조식 배 터지게 먹고 아침 일정 전체취소. 조식 먹고 들어와서 낮잠 때림. 계획이 뭐예요? 굳이 해야 하나요? ㅎ PPPP의 생각. 이 날도 진짜 더워서 아 오늘 음료 무조건 다 아이스로 때려 박자 생각함. 모루씨 안으로 들어오니까 더 영국분위기 났다. 그것봐. 내가 밖에서 봤을 때 영국 같다고 했잖아.. 핀터레스트 봐도 영국 안 가봐도 돼.. 정신승리..! 키오스크 가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메뉴판 주셨다. 가게에 플랫화이트 있으면 무조건 그걸로 시키는데 진-짜 더워서 안 되겠어가지고 .. 더보기
[파주 카페] 연리희재 http://www.instagram.com/yeon.li.hui.jae 작년에 다녀왔었던 연리희재. 뷰도 좋고 특별한 디저트인 개성주악을 팔아서 잘 되겠다 싶었는데 1년 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했다. 놀러 다녀오는 길에 가고 싶던 카페가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아쉬운 대로 찾았던 카페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다양한 맛이 있었던 개성주악들. 나는 오리지널이랑 다크초코, 그리고 찰떡파이..?였나 그거랑 크림라떼 두 잔을 주문했다. 이때 먹성 좋았던 시기라 디저트 무조건 3개씩 먹고 그랬음 완전 추억인데 지금은 그렇게 먹으라고 하면 절대 못 먹는다. 커피는 3잔 가능. 1년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입맛도 많이 바뀌고 삶도 많이 바뀌었다. 음료 기다리는 동안 연리희재 내부 구경하기. 따뜻한 분위기가 .. 더보기
[전포 카페] 노이알트 https://www.instagram.com/neualt.kr 노이알트 또한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카페. 디저트가 유명한 곳이다. 디저트를 미친 듯이 즐기는 사람으로서 여긴 꼭 갔어야 했다.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매장 분위기. 산뜻한 노래와 매장에서 나는 인센스의 향이. 그리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기분 좋은 장소다. 의자 모양이 다 다르고 분위기도 다 달라서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주말에 왔으면 전혀 느끼지 못했을 느낌. 아마 웨이팅도 있었을 거고 복작복작 사람도 많았을 거라 어디 앉을까 하며 고민할 수 없었을 거다. 이번 여행은 여러 의미로 기분이 좋고 운도 좋은 여행. 여기저기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 가방을 놓고 (혼자 왔는데 넓은 자리 앉으면 민폐니까 ㅎ) 주문을 하러 갔다. 가.. 더보기
[전포 카페] 먼스커피바 https://www.instagram.com/month.coffee 부산에 살고 있는 바리스타 지인의 추천을 받고 온 먼스 커피바 돌다리와 자갈밭을 건너서 입구까지 도착. 부산 전포는 평일의 시작에 가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전포만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사람이 붐비는 곳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혹시라도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걱정하고 갔는데 월요일의 전포는 온전히 부산 사람들만을 위한 거리인 것처럼 조용했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따뜻한 분위기. 매장 들어서는 순간 잔잔한 재즈가 흘러 나오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1층에 자리를 잡았고, 2층은 굳이 올라가지 않아서 2층 구조는 모름 ㅎ 제멋대로인 나 블로거가 맞는지 의문 ^^... 더보기
[전포 카페] 의란 https://www.instagram.com/uiran_place 아무런 계획 없이 부산에 도착했다. 계획이 없었어도 이번 여행은 부산 카페 둘러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전포카페거리로 가는 길에 어디 갈지 정하자! 생각하곤 부산 지인에게도 몇군데 추천받고 폭풍검색 들어감. 제일 처음 발견한 곳은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의란이라는 카페. 와 이날 진짜 더웠어서 나 백팩 가져온거 진짜 후회하고 땀 뻘뻘 흘리면서 전포 돌아다님..^^.. 분위기 뿜뿜한 JBL 스피커 위에 턴테이블, 그리고 잔잔한 노랫소리가 빈티지하게 들려온다. 의란만의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맞는 노래다. 평일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그 또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 더보기
[은평 카페] 카페 연서 www.instagram.com/cafe.yeonseo 응암역 쪽 골목 사이 공간에 위치한 카페 연서. 은평구에 괜찮은 카페 생긴 곳 없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새로 오픈했다는 알림에 오게 됐다. 전원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외관은 일반 가정집처럼 보인다.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공간이라 조용히 앉아서 커피를 즐기고 가기에 좋은 곳. 호랑이가 그려진 바로 밑에 있는 소파 진짜 편하다. 엄청 편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음에 책 읽으러 여기 올 거다. 집중 엄청 잘 될 거 같아,, 기영이 데리고 와서 책 읽다가 가야지! 2층으로 가는 길도 사장님의 손길이 닿아 있는 곳. 빈티지함과 따뜻함 사이 느낌. 왼쪽의 TV는 옛날에 이모가 운영했던 슈퍼에 있었고, 오른쪽의 재봉틀은 어린 시절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있었다. 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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