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평 카페] 비탈에선 커피 www.instagram.com/b.coffee85 우연히 들어오게 된 카페.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네이버엔 운영 중이었는데, 더운 날 고생해서 갔더니 문 닫혀있어서 급하게 다른 곳 찾다가 알게 된 카페다. 이 근방엔 딱히 올 일이 없어서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항상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렇게 좋은 곳을 발견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 나는 어쩔 수 없는 극 P인 거 같은 게 계획이 무너지면 극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하면 된다는 생각에 더 설레곤 한다. 융드립은 은평구에서 한 번, 망원동에서 한 번 먹어봤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융드리퍼를 관리하는 게 꽤 쉽지 않을 텐데 이렇게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해 보이곤 함,,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디저트는 쿠키밖에 없.. 더보기 [신촌 카페] 플릭온 https://www.instagram.com/flick_on_coffee/ 요근래 저세상 텐션인 날 위해 언젠가 기영이가 나를 불러냈다. 연희동, 신촌 둘 중에 골라. 단호한 기영이의 두 가지 선택지,, 아무 데나 가자. 하고 연희동 가기로 했는데 연희동 카페가 17시까지만 운영을 해서 그냥 신촌에서 보기로 했다. 플릭온은 기영이가 한 번 다녀왔던 카페인데 다녀온날 카톡으로 커피 대박맛집 찾았다면서 다음에 꼭 같이 와서 평가해달라고 (내가 뭐라고 평가를 해..) 입이 닳도록 말했는데 드디어 와봤다. 집에서 신촌은 40분?거리 정도 돼서 진짜 큰맘 먹고 나왔다. (사실 얘가 커피사준다고해서 군말 없이 신촌으로 감.) 평일에 갔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다. 손님이 많은 카페는 항상 대기하다가 손님 빠졌을 때 .. 더보기 [은평 카페] 퇼커피 https://www.instagram.com/toel_coffee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티스토리에 언젠가는 카이막을 꼭 먹을 거란 말을 한 적이 있다. 동네에 카이막 파는 곳이 없을까 뒤져보다가 알게된 곳. 마침 일하는 카페 사장님이 여기 가봤냐고 그 주에 물어봐서 사장님보다 내가 먼저 다녀와서 자랑해야겠군. 하는 마음으로 일 쉬는 날 바로 와버린 곳. 요즘은 걷는거에 취미 들렸는지 걸어서 50분 거리인데 아무 생각 없이 걸어왔다.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강아지는 밀리라는 친구인데, 밖을 바라보는 게 지쳤있는 걸까?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많은 생각이 드는 자세로 엎드려있다. 나는 강아지를 잘 몰라서 보이는 대로 해석하고 생각하는 것임.. 오해는 없으시길.. 상세 정보 없이 찾아간 곳이라 바테이블만.. 더보기 [은평 카페] 시로 https://www.instagram.com/s_hiro_pudding/ 수영을 끝나고 집을 오는 길이면, 닫혀있는 가게를 바라보며 여긴 뭘까? 하고 생각했었다. 찾아보니 새로 생긴 카페. 내가 안 가볼 수 없잖아,, 마침 평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던 날,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고 싶어 요가 수련 후 카페를 찾았다. 원목 덕분에 차분해보이는 가게의 겉모습. 골목길 모퉁이에 있는 카페라 정말 일본에 온 느낌이다. 내부에 있는 소품들. 보자마자 고재인가? 싶어서 눈길이 갔다. 요즘은 고재에 관심이 많다. 친환경적이고, 예스러운 느낌이 좋아서. 그리고 빛바램은 어쩔 수 없지만 생각보다 튼튼하다. 채도가 조금 낮은 인테리어지만 그렇다고 차가운 분위기는 아니다. 흘러나오는 잔잔한 노래와도 너무 잘 맞는 장소. 시로.. 더보기 [새절 카페] 슬랩파이 https://www.instagram.com/slappie_e/ 은평구 카페란 카페는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놓친 곳이 있을 때 마다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다. 밖에서 바라 본 슬랩파이.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음 주택가 밑에 있는 가게인데 심플하지만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 내부 공간은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사장님의 이미지처럼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하다. 슬랩파이는 작은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일 끝내고 갔던터라 디저트가 대부분 품절되어 있었다. 궁금한 디저트 천지였는데 꾹 참고 두개만 시키기로 결심,,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상온 디저트 하나, 냉장 디저트 하나 시키기로..! 에그타르트랑 마지막 하나 남은 복숭아 케이크를 시켰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식욕을 자극하는.. 더보기 [새절 카페] 선과점 https://www.instagram.com/seongwa_grocery 언젠가 꼭 한 번 가야지 해놓고 몇년째 미뤄만 놓았던 선과점. 월요일 연차 써버리고, 동네지만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버스 타고 왔다. 작은 주택들이 빼곡하게 모여있는 골목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선과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메모들. 온정이 넘쳐나는 공간인 것 같다. 작은 공간이라 테이블간 간섭도는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렇게 복작복작 모여 수다를 떠는 공간은 너무나도 사랑스럽기에 이것 조차도 이 카페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메뉴판도 사장님의 손글씨로 되어있고, 머신은 없는 핸드드립만 있는 카페이고, 디저트는 제철과일로 계절마다 바뀌곤 한다. 핸드드립 두 종류와 곶감, 그리고 맛탕을 주문했다. 귀여운 잔에.. 더보기 [은평 카페] Morethanenough, 몰댄이넢 https://www.instagram.com/more_than__enough__/ 은평구청 근처에 위치한 숨은 공간같이 주택가에 있는 몰댄이넢.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놀랐다. 북적이는 사람들 소리와 원두가 갈리는 소리, 사장님들의 따뜻한 친절함이 어우러져 기분이 좋은 공간이다. 잘 어울리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했던 색감들이 다 있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를 형성해서 조금은 놀랐다. 격자 창문이 이렇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었나? 싶은 인테리어. 뭔가 바다에 와 있는 기분도 들었음. 메뉴는 먹어본 적 없는 호떡커피와 코코넛 크림커피. 그리고 디저트는 소금빵이랑 밤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원래는 소금빵 대신 다른 디저트를 주문하려고 했으나, 방금 나왔다는 사장님의 속삭임에 못 참고 소금빵으로.. 더보기 [홍제천 카페] 뚤리 https://www.instagram.com/cafetuuli 홍제천 산책하다가,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서 간 뚤리. 여기는 봄에 오면 벚꽃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차분한 사장님이 계신 곳. 오는 손님들도 조용한 편이다. 따뜻하고 독특한 구조, 그리고 계절마다 바뀌는 디저트가 큰 장점인 곳이다. 꽃 어레인지가 너무 예뻐서 확대해서 한 번 더 찍었다. 카운터 바로 앞에 작게 자리가 있고, 그 뒤에 방 같은 공간에 테이블 3개가 있다. 아메리카노 2잔, 갈레트브루통, 에스까르고를 주문했다. 자리에 착석하니 귀여운 글씨로 자리가 추우면 말씀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있었다. 사장님의 손님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담겨있는,, 더운 날 쾌적한 뚤리가 기분이 좋았다. 테이블 너머 홍제천의 모습이 너무 잘 보였고..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