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 스파카나폴리

나의 최애 봉골레와 화덕피자집 소개.

 

https://www.instagram.com/spaccanapoliseoul/

 

이곳은 저만 알고 싶었는데,, 정말 맛있는 곳이라 소개합니다.

 

 

스파카나폴리는 합정역 근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창가 쪽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핫한 합정 거리를 나다니는 젊은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거리에 사람들 소리가 굉장히 기분이 좋게 느껴지던 밤이었다.

이 가게는 나도 소개를 받아서 알게 된 곳이다. 이 곳은 화덕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가볼 법한 맛집임

밑져야 본전이지 하면서 일 끝나고 끌려갔던 집!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다. 홀 사이즈는 15~20평 정도?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착석했다.

사실 이 날은 오랜만에 합정에 나와서 뭘 해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음.

 

파리지엥이라는 화덕피자와 봉골레를 주문했다. 원래 피자는 안좋아하는데 화덕피자에는 환장한다.

화덕에서 굽는 피자는 도우가 무겁지도 않아서 과하지 않은맛이 너무 좋다.

그리고 느끼함도 없어서 한 판 다 먹을 수 있다고!

 

 

생햄과 버터, 그리고 바질이 올라가 있는 담백한 피자

버터 모양으로 봤을때 아마 페이장이 아닐까? 예상해 보았다.

이렇게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은 피자가 어딨을까..

한 입 먹자마자 아 이건 내 최애 피자다 싶었음

피자 먹고 싶을 때마다 여기 생각나서 너무너무 가고 싶어,,

합정에서 약속이 있다? 밥을 어디서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 무조건 스파카나폴리 가는 거다.

그게 무언의 약속임..

 

 

봉골레가 나왔다. 여기는 봉골레도 내 인생 봉골레,,

파스타에 무슨 짓 하신 거예요?

사실 파스타를 밖에서 먹을 땐 무조건 크림을 먹는다.

(크림이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여기는 소개를 받아서 갔던 집이기도 했고 워낙 맛있기로 유명해서

봉골레 시켜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봉골레 생각나면 꼭 이 집 와서 먹어야 한다.

오일리함과 조개육수가 적절히 어우러져서 좋았다. 올리브 오일 사용하시나?

오일의 풍미도 잘 느껴져서 더 좋았음!! 같이 나오는 빵이랑도 잘 어울렸다.

 

 

합정역은 모두가 아실 듯싶은데 주차공간이 공영도 줄 서서 들어가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