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린이 성장 중!!!!!
학원 한 번도 안 빠지고!
아주 성실히 다니는 나!
오늘은 또 다른 무늬 연습하기.
아니 무늬 벽지 누가 만들었어!!!
쉽다가도 어렵고! 오늘은 컨디션 난조인지 내 맘대로 잘 안된다.
요 며칠 신경 쓸 것들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다.
천장은 선생님이 한 번 피드백해주신 후 완전히 이해했다.
역시 선생님은 선생님이다.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완벽히 알고 계시고 짚어주신다.
이걸 아신다는 건 지금까지
어디가 잘못되면 이렇게 되는지 수 없이 연구했을 거다.
실크 연습하는 날. 실크 미쳤다.
알 거 같으면 한쪽이 운다. 도라이세요?
왜 그렇게 말을 안 들으세요..
잘 된 거 같으면 또 찢어진다.
미쳤잖아,, 실크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ㅠ
실크 열심히 붙이고 천장 완벽히 붙여버리기!
소켓 부분만 조금 신경 써서 따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창문이 보여서 하는 말이지만
저기밖에 보이는 곳이 동명여고, 동명여상이다.
나는 동명여고를 나와서 창문을 보고만 있어도 너무 반갑고 막 신나고 그런다.
어릴 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그런가,,
아줌마 창문보고 잘 웃지..?
이야.. 드디어 3폭 다 끝냈어..
이제 시간만 줄이면 된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줄여야 할 부분도 많고 실수를 줄여야 할 부분도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3시간 20분 안에 초배, 정배 모두 끝내는 게 목표!
기술을 배운다는 건 너무 즐거운 일인 거 같다.
아는 만큼 보이니까 ㅎ 요즘 어딜 가든 도배한 것만 보이고,
여긴 이렇게 했네 저긴 저렇게 했네 이것만 보고 있다.
변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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