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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 어제의 근육통이 오늘 온전히 나타났다.
비도 온다. 나 비오면 무릎이랑 손목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오늘 마침 손목 통증이 더 심했다.
그래도 가야지.. 우리 짝꿍언니를 위해서..!
도배는 2인 1조라서 내가 안가면 짝꿍이 피해를 많이 본다.
그래서 지친 몸 이끌고 출발 ㅎ
시간 단축을 위해 다시 초배작업 시작.
어제보다 스피드를 올렸다.
오늘은 풀 개는 시간도 재기로 함.
왕년에 베이킹 좀 했던 실력 뽐내보자 오늘.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열심히 집중해서 했다.
확실이 체감상 아 오늘 좀 그래도 빨리한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함 ㅎ
왜냐면 나 땀으로 샤워한 수준이거든 오늘..
머리 다 땀으로 젖고 도배사 분들은 여름에 어떻게 일하실까
머리로만 생각했는데도 너무나도 힘들 거 같음..ㅠㅠ
기록 보는데 그래도 20분 정도 시간 당겨졌다.
선생님께서 전체적으로 5분씩만 앞당기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심.
오늘도 이 일 끝나고 퇴실체크 하는 시간에
선생님께 선생님 현장은 이거보다 몇배로 힘든가요?라고 여쭤보았는데
선생님이 내 질문 회피하심.. 옆에 직원분께서 도망갈까봐 말 못하는 거라고 하셨다.
진짜 현장은 어느정도의 수준이길래 너무나도 궁금하다.
집 가는 길에 짝꿍언니가 붕어빵 사줘서 야무지게 먹고 집와서 옷 갈아입고 요가 다녀옴.
다녀왔더니 또 오늘 하루가 끝나있다. 책 3권이나 빌려왔는데 저건 또 언제 읽지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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