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 누군가에겐 위로를/도배

2023.10.10 도배 2일차

728x90

두근두근 오늘은 2일 차

한글날 연휴 보내고(연휴 내내 몸 아파서 죽을 뻔함)

 

 

소폭벽지로 천장도배 배우는 날

합지라서 풀은 5도

벽지에 풀 바른 후 풀 먹이는 중

여기까진 그새 손에 익어서 순조롭다.

 

 

천장 도배 현장에서 왜 둘이 붙어서 하는지 알겠다.

허리 휘는 줄 알았고 생각보다 시간 많이 잡아먹는다.

일정함이 쉽지 않다.

 

 

이제 7mm자로 몰딩 부분 정리하는 건 나름 깔끔하게 잘 해낸다.

생각보다 도배.. 재능 있을지도..?!

(거만 거만..^^...)

 

 

원래는 안쪽부터 붙이는데 처음 연습은 감을 잡기 위해 바깥쪽부터 붙여보았다.

소켓 부분 따내는 게 쉽지 않다.

자세히 보면 가운데 벽지 찢어먹고 그럼.. 다음엔 더 좋아지겠지!

 

 

마지막 시간 안쪽부터 붙인 도배지 네 자락

첫 번째 이음새는 너무 좁고 가운데는 너무 넓고 마지막이 적당하다.

선생님이 기술자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가 제일 중요하다 하심.

누구나 시간 많이 주면 잘할 수 있는 게 기술이라고. 도배는 속도전이다.

 

첫 번째 한 자락 붙이는데 뻥 안 치고 오늘도 집에 그냥 가고 싶었으나

짝꿍언니랑 같이하면 좋은 점은 포기를 할 수 없다.. 묘해..

 

 

소켓 쪽은 좀 더 연습해야 한다. 이제 스위치나 콘센트는 잘할 수 있지만

동그란 모양은 오늘 처음 접해서 생소하고 당황스럽고 벽지 다 찢어먹고 뭐.. 그렇다...

그래도 오늘 천장 전체 다 도배한 거에 위안을 삼아보기로..

내일은 실크벽지랑 장폭벽지로 실습한다. 기대기대 일찍 자자 주연쓰..^^

728x90
반응형

'나의 삶, 누군가에겐 위로를 > 도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0.16 도배 6일차  (1) 2023.10.18
2023.10.13 도배 5일차  (2) 2023.10.17
2023.10.12 도배 4일차  (0) 2023.10.12
2023.10.11 도배 3일차  (1) 2023.10.12
2023.10.06 도배 1일차  (1) 2023.10.06